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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 3 (공시생 편)

#3. 간단히 남기는 2024 보건직 공무원 시험 후기 본문

공시일기

#3. 간단히 남기는 2024 보건직 공무원 시험 후기

나는야복잡이 2024. 7. 31. 21:20

앞선 글에서도 얘기했듯 나는 종강 후,
작년 12월 말부터 공부를 시작해서
지금 공부한 지 딱 7개월이 지났다.
 
아직 미숙한 부분 투성이지만
시험장의 분위기와 실전 경험을 느껴보기 위해
6월 22일에 치뤄진 지방직 시험에 응시해봄!
 
노베이스로 공부를 시작했기에 6개월
합격을 바라는 것은 욕심이지만
진짜 기적이 일어나서 붙으면?이라는
망상도 해보면서ㅋㅋㅋㅋㅋㅋ
보건직 시험이 치뤄지는
구미에 새벽에 일어나서 부지런히 준비해 갔다.

 
시험칠 때 꼭 필요한 응시표와 신분증은 전날 밤에
챙겨놓고, 아침을 따로 먹고 가진 않아서
시험 전에 간단히 먹을 간식과 핫식스도 챙겨갔다.
 
보건직이라는 시험의 특성상? 여자의 비율이 높을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내가 치른 교실에서 남자는
내 기억으론 나밖에 없었던 것 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

 
시험을 치르고 나오니 흐릿한 하늘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혼자 간 나와 달리
수많은 가족들이 수험생을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시험을 치고 곧바로 버스를 타고
시외버스터미널로 가 버스를 타고 대구로~

그리고 한달 뒤 받은 성적표!
 
가채점 했던 것보다 전공 1문제를 더 맞았더라ㅋㅋㅋㅋㅋㅋ
(조아써-!)
 
전공 국영한만 좀 보고 전공 공부는 거의 하지 못 한채로
시험을 보러가서 내 목표는
전공 평균 60점이었는데
5과목 평균이 77점이 나와서 너무 놀랐다..!
 
그동안 공부를 하면서 막연하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조금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렇지만 내년부터 국어와 영어의 출제 기조가
바뀌어서, 낯선 문제들로 체감 난이도가 올라갈 것 같다는
두려움이ㅠㅠ

 
내가 할 수 있는 건 지금처럼 내 방식대로
동기부여를 얻으면서 꾸준히 공부하는 수밖에..
 
그리고 내가 응시할 지역에 티오가 올해보다
늘고 다른 지역도 늘어서 경쟁자가 다른 곳으로
유출되기를 바랄 수밖에..
 
제브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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